저는 냉이 좀 있는 편입니다. 피곤하다 싶으면 정말 팬티라이너 없이는… 흠흠. -_-;
게다가 항문 근처에 염증 비슷한 증세가 있어서 역시 피곤하다 싶으면 따끔따끔하면서 마구 간지럽습니다.
병원에 가보라는 주위의 권고도 있었지만 솔직히 아직은 왠지 산부인과나 비뇨기과에 간다는 것이 꺼려지는…;;
그러다 보니 남모르게 혼자만 앓고 있는 병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자주 들르던 쇼핑몰에 카소의 여성청결제가 입고됐다는 말을 듣고 이거다, 싶었죠.
제품을 받아보니 우선은 양이 상당히 적습니다. 그 작은 병에 제품이 가득 차있는 것도 아니고…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 싶습니다. 그래서 전 절약 차원에서 반뚜껑 정도만 섞어서 사용합니다만, 그래도 효과는 좋습니다. -_-;
저는 이틀에 한번 꼴로 한달 가량 사용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전에 비해서 불순물도 현저하게 줄어서 깨끗해졌고, 간지러운 증상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사용할 때도 라벤더향이 살짝 난다는 것 외에는 그냥 맹물로 헹구는 듯 부담이 없습니다.
너무 순한 듯 싶어 처음엔 효과가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여러 번 헹구고 나면 특유의 개운함이 있습니다.
참, 그리고… 저는 청결제로 헹구고 나서 수건으로 주변의 물기만 살짝 눌러서 닦아주고 자연풍으로 말립니다. ^^; 여성용 사각팬티에 츄리닝 스커트를 입고 있으면 자연풍으로 말릴 수 있습니다…;; 이러면 정말 습기가 차지 않아 뽀송뽀송하고 개운합니다. 낮에야 아무래도 옷맵시 때문에 사각팬티가 꺼려지지만 저녁에는 입을만해요~
하여튼 카소, 효과는 만족이지만 양이 적은 건 불만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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