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 카소제품 향에 적응이 안된 탓일까요?

처음 사용해보고 좀 실망했더랍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데오도란트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처음 사용해본 제품이 니베아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티비 광고에서 보고서
여름철에 특히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냄새가 싫어서
구입했습니다.
그 제품은 향긋한 레몬향이 나는거라서 아침에 뿌리면 상쾌했어요.

그리고 올해는 자연화장품으로 바꾸기 시작하면서
데오도란트도 카소로 구입했습니다.
일단 가격이 비싸군요..ㅜㅜ
그래도 자연~이니까..

그런데 향이 매우매우 진한 소나무향이었습니다.
아마 직접 맡아보기 전에는 잘 모르실 것 같은데...
<솔의 눈>이라는 음료보다 더 진한 향입니다.
사실 레몬향기보다는 별로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 땀냄새 제거...
뿌렸더니 땀냄새가 안나더라~~이건 아니었구요.
솔 향이 진해서 그런지 땀냄새가 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편이 맞겠어요.
땀을 제거하는 건 아니니까 뽀송뽀송한 느낌이 나는 것도 아니었구요.

요즘은 아직 땀이 많이나지 않아서 이정도 성능으로도 만족하구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7,8월에 사용해보고 다시 후기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