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O가 원료로 사용하는 솔잎은

중부 시베리아에 위치한 노보 시비리스크(Novo-Sibirisk)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지역에서 7월에 채취하는 것이다.

이것은 현지에서 채취 당일 수증기 증류법으로 착유된다.

이 원유(crude oil)는 독일로 보내져 정류과정을 거친다.

솔잎에는 사람에게 이로운 것들이 많이 들어 있다고들 한다.

즉 솔잎에는

피톤치드, 항산화물질, 항균물질, 플라브노이드----

등등이 실제로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러나 그래서 어떻다는 것인가?

현실적으로 한국에서는 산에 가서 솔잎을

마음대로 채취하는 것이 허용되지도 않고,

설혹 소량의 솔잎을 실제로 채취한다고 해서

 그것을 그냥 먹을 수도 없기 때문에,

솔잎을 믹서기에 갈아 음료에 타서 먹거나,

소량의 솔잎을 술에 담가 솔향을 음미하는 것이 고작이다.

그렇다고 솔잎을 솥에 넣고 삶아서 그물을 먹을 수도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솔잎은 우리에게 과연 그림의 떡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아니다.

솔잎에는 상당한 정도의 기름이 함유되어 있으며,

바로 이 기름에 사람에게 좋은 온갖 성분들이 모두 용해되어 있다.

따라서 이 기름을 채취하여 적의 활용하면

 그림의 떡을 현실의 떡으로 활용할 수 있다.

CASO는 이런 현실을 통감하고 일찍이 러시아 시베리아를 주목했다.

시베리아의 침엽수림 한계 지대에는 소나무가 사람 키 정도밖에 자라지 못한다.

 이 지대의 면적은 한반도와 맞먹을 정도이다. 그 지대의 봄과 여름은 늦게 오고 짧다.

거기서는 7-8월에야 솔잎이 피어난다.

이 솔잎을 새순과 함께 대량으로 채취하여 원유를 추출한다.

대략 솔잎 1톤에서 원유 1리터가 얻어진다.

이 원유는 솔잎을 채취하는 시기와 지역에 따라

그 품질에서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이 원유를

세계 최첨단의 기술을 가진 독일의 정유공장으로 보내,

품질이 제일하고 순수한 솔잎 기름으로 정유케 한다.

CASO는 이 솔잎 기름을 약쑥 추출 에센스와 혼합하여,

먹는 식품이 아니라, 사람의 피부에 소량씩 뿌려,

그 성분의 일부는 코로 들어가

뇌의 전두엽에 직접 작용하게 하고,

일부는 피부 표면에 직접 작용하게 하는 제품을 개발하였다.

 이것이 CASO의 여러 제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