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O는 전북 무주군 덕유산 기슭 해발 550m의 지대에

자가 약쑥 재배단지를 확보하고, 덕유산 중턱에 자생하는 소위 산약쑥을 캐다가 심었다.

이 약쑥은 비료나 농약의 살포, 잡초의 제거 같은 인위적 도움 없이 자란다.

말 그대로 자연농법에 의해 재배된다.

이 약쑥을 꽃이 만개하는 한 여름에 채취하여 역어서 창고에서 자연 건조 시킨다. 이것을 최초의 원료로 사용한다.

약쑥이 효능을 갖고 있다면?

약쑥이 사람에게 좋다고 흔히 말한다. 위장병, 복통, 고지혈증, 천식, 진통, 진정에, 그리고 항균과 항산화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약쑥에는 생리활성화 물질과 항균, 생리활성 물질, 혈중 지질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물질 등이 다랑으로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이 모든 효능은 약쑥을 사람이 입으로 먹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약쑥을 사람이 어떻게 먹는단 말인가. 기껏해야 솥에 넣고 달여서 그 물을 마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다른 생약재와 마찬가지로 약쑥도 솥에 넣고 달이면 거의 대부분의 성분, 특히 수용성이며, 휘발성이 강한, 소위 말해서 효능이 있다고 믿어지는 모든 성분은 고열로 달이는 과정에서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 더욱이 약쑥 달인 물은 너무 쓰고, 냄새도 지독해서 사람이 먹을 수가 없다.

그래서 약쑥은 주로 뜸을 뜨는 재료로, 혹은 건조된 약쑥 다발을 한증막에 달아 놓고 휘발성 발향 성분을 이용하는 정도가 고작이다.

그렇다면 약쑥도 우리에겐 과연 그림의 떡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아니다. 약쑥에는 상당한 정도의 기름과 수용성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다. 바로 이 기름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백신 제조에 활용되고 있으며, 수용성 물질에는 사람에게 좋은 온갖 성분들이 모두 용해되어 있다. 따라서 이 기름을 포함한 수용성 물질들을 한꺼번에 추출한다면 그림의 떡을 현실의 떡으로 활용할 수 있다.

CASO는 이점에 착안하여, 약쑥 에센스를 추출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에센스를 추출하는 용도의 약쑥은 약쑥 꽃이 막 피어나는, 즉 줄기와 잎에 약이 오를 대로 오른, 장마철이 끝나는 7월말에 채취한다. 재배지도 해안 사습지가 아니라 덕유산 중턱의 고산지대에서 잡초 속에서 자연상태 그대로 자라게 한 약쑥을 원료로 사용한다.

CASO는 이 약쑥에서 에센스를 추출한다. 이 에센스는 그 냄새가 너무 지독하여 사람이 냄새도 맡기 곤란하다. 따라서 이 냄새를 억누르고 완화시킬 또 다른, 천연의 발향물질을 첨가한다.

CASO의 여러 제품은 솔잎 오일과 약쑥 에센스를 기본으로 한 제품들로서 먹는 약이 아니라 피부에 도포하는 제품들이다. 따라서 향은 코로 들어가게 하고, 유효 성분은 피부에 직접 작용하도록 하기 때문에 이를 먹어서 얻을 수 있다고 여겨지는 효능은 기대할 수 없다.

이러한 중간재, 즉, 솔잎 오일과 약쑥 에센스를 기반으로 한 CASO 제품이 어떤 효능을 갖는지는 식약청 규정상 여기서 명시할 수는 없다. 따라서 관심 있는 분은 Naver 오픈 사전, WIKIPEDIA Encyclopedia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